블랙핑크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가 1억 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의 곡 중 1억 스트리밍 최단 도달 기간을 기록한 ‘Pink Venom’과 같은 속도로, 블랙핑크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올해 발매된 K팝 음원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억 스트리밍을 기록한 ‘뛰어(JUMP)’는 블랙핑크의 독주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이 곡은 발매 첫 주에 스포티파이 글로벌 일간 차트에서 6일 연속 1위를 기록한 후, 주간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5년에 발표된 곡 중 가장 높은 스트리밍 횟수인 4475만 9923회를 기록했다.

‘뛰어(JUMP)’는 스포티파이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차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Excl. U.S.)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핫 100 차트에서는 28위에 올랐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는 18위를 기록하여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블랙핑크는 현재 총 16개 도시에서 31회차에 걸친 ‘BLACKPINK WORLD TOUR’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음악적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