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들이 데뷔 19주년을 맞아 특별한 순간을 팬들과 공유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AI한테 지배당한 집대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는 빅뱅의 19주년 생일파티 현장이 담겼다. 태양과 지드래곤은 대성과 함께 등장해 커다란 케이크 앞에서 “사랑하는 빅뱅 19주년 생일 축하합니다”라고 노래하며 데뷔 19주년을 축하했다.

영상에는 “다음 주 화요일 19시 선공개에서 만나요”라는 예고가 포함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빅뱅은 지난 5월 대성의 첫 솔로 콘서트에서 재회한 바 있다. 이 콘서트에서는 대성의 공연 준비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 유튜브 ‘집대성’ 비하인드 영상이 16일에 공개됐다.

이날 공연에는 군대 동기 빈지노, 고경표, 주원과 산다라박, 허영지, 효정, 거미·조정석 부부 등 여러 스타들이 관객으로 참석했다. 대기실에서는 태양이 방문해 제작진이 내준 ‘집대썬’ 미션을 수행하며 유쾌한 장면을 연출했다. 태양은 대성에게 뽀뽀 받기 미션을 고민하며 “대성이는 누군가를 만지는 걸 싫어한다. 유도를 해야 하는 건가”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에는 지드래곤도 등장해 태양, 지드래곤, 대성의 조합이 완성됐다. 지드래곤은 “대성이가 진짜 고향에서 집을 열었다. 감개무량하고 화이팅”이라며 대성을 응원했다. 팬들은 이 모습을 보며 “데뷔 19주년에는 또 어떤 모습과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완전체 빅뱅의 순간은 언제 봐도 감동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멤버들의 훈훈한 재회와 끈끈한 우정은 빅뱅의 19주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팬들은 앞으로 공개될 19주년 특집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