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빌보드 차트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 8월 16일 자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첫 솔로 데뷔곡 ’Seven’(세븐)은 ’글로벌 200’에서 120위를 기록했다. ’Seven’은 같은 날짜의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71위에 올라, 두 차트에서 각각 7계단, 2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글로벌 인기와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정국은 ’Seven’으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이자 최장 107주, 108주 동안 진입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정국이 글로벌 슈퍼 팝스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전에 정국은 ’Seven’, ’3D’,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두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정국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합산 242주, 291주 동안 이름을 올렸다. ’Seven’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로 데뷔했으며, 이후 15주 동안 차트에 머물렀다. 이 곡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메인 차트 중 하나인 ’위클리(주간)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아시아 솔로 가수곡 최초이자 최장 109주 연속 차트인하며 글로벌 메가 히트송으로 자리매김했다.

’Seven’은 스포티파이에서 아시아 가수곡 최단 및 최초로 24억 93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으며, 25억 스트리밍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Seven’은 빌보드가 발표한 ’2023 글로벌 서머송’ 1위로 선정되었고, ’2024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에서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200여 국가(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