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과의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 ‘백지영이 실신 직전까지 갈 뻔한 다이어트는 도대체 어떤 느낌일까? (전통 방식, 부기 제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백지영은 정석원과 함께 집을 찾은 제작진들을 위해 직접 요리해 아침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이 담겼다.
백지영은 이날 제작진의 질문에 ″두 달째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살이 많이 빠졌다. 내가 탄수화물을 너무 안 먹지 않았나. 너무 어지러워서 ‘이거는 건강해지려고 하는 다이어트인데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먹기 시작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의 애정 어린 관계를 강조했다. 제작진이 정석원이 출연했던 ‘남편 바보 백지영’ 영상에 대한 반응을 묻자, 백지영은 “원래 댓글을 잘 안 보는데 이번엔 좀 봤는데 댓글 좋더라”며 웃음을 지었다. 또한 “주변에선 뭐라고 하냐”는 질문에 “난리 났다. 석원 씨 성격이 그럴 줄 몰랐다는 사람들이 되게 많다”고 정석원의 반전 매력을 언급했다.
제작진이 “댓글에 외모 칭찬도 엄청 많았다”고 언급하자, 백지영은 “나도 봤다”며 기뻐했다. 이때 정석원은 본인 이야기에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가렸고, 백지영은 그의 구멍 난 티셔츠를 보며 “그런데 배우가 이거 어떻게 할 거냐”고 폭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제작진이 ″디자인이 아니었냐″라고 질문하자, 백지영은 “오래 입어서 구멍이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석원은 ″애착 옷인데 사람들이 일부러 구멍을 낸 줄 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9살 연하 정석원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임을 두고 있다. 최근 백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으며, 지난 13일에는 정석원과 데이트하는 현장을 처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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