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izna(이즈나)가 ’서머소닉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izna는 8월 16일과 17일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서머소닉 2025(SUMMER SONIC 2025)’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KCON LA 2025’에서의 성공을 이어가며 다채로운 셋리스트와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izna는 첫 무대에서 중독성 강한 비트와 절도 있는 안무가 특징인 곡 ’TIMEBOMB’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지난 6월 9일 발매한 싱글앨범의 수록곡 ’BEEP (Japan Edition)’을 최초로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 곡은 팬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팬들의 떼창을 유도했다.

이즈나는 데뷔곡 ’IZNA’와 ’DRIP’에 스페셜 댄스 브레이크를 추가하여 각 멤버의 개성과 퍼포먼스 실력을 더욱 부각시켰다. 특히, Mnet의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OST로 주목받았던 ’SASS’ 무대는 현지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강렬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몽환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SIGN’과 ’IWALY (izna ver.)’로 엔딩을 장식했다. 이들은 폭넓은 장르와 콘셉트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그룹의 색깔을 더욱 뚜렷하게 드러냈다.

izna는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KCON LA 2025’와 ’서머소닉 2025’ 무대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이들은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