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영화 '어느날' 이후 8년 만의 재회
9월 18일 오후 5시 시그니엘 부산에서 진행
배우 김남길(왼쪽)과 천우희가 제34회 부일영화상 사회자로 호흡을 맞춘다. /길스토리이엔티,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가 제3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을 이끈다.
제34회 부일영화상은 18일 "김남길과 천우희가 시상식의 사회자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2017년 개봉한 영화 '어느날'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8년 만에 MC로 재회하게 된 만큼 이들이 보여줄 활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먼저 김남길은 드라마 '선덕여왕' '명불허전' '열혈사제' 시리즈 등과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무뢰한' '살인자의 기억법' '비상선언'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최근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에서 전직 스나이퍼 출신의 순경 이도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났다.
또한 김남길은 문화예술NGO단체 대표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 활동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그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는 영화 '문을 여는 법'을 기획 및 제작했고 해당 작품은 2024년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와 2025년 제29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큰 주목을 받았다.
영화 '써니'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천우희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 '더 에이트 쇼'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영화 '한공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렇게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하며 다양한 얼굴을 꺼낸 천우희는 오는 9월 5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에서 분명한 걸 좋아하는 불도저 매니저이자 선우해(송중기 분)의 첫사랑인 성제연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1958년 출범해 196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국내 최초의 영화상은 부일영화상은 2008년 재개 후 18년째 이어져 오며 국내 최초 영화상의 전통성과 권위를 지켜오고 있다. 올해는 오는 9월 18일 오후 5시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되며 네이버TV와 유튜브에서 생중계를 통해 공개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이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