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유병재의 웹예능 ‘웃으면 안되는 생일파티’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 프로그램은 변우석, 차은우, 아이유 등 여러 인기 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8일 오후 5시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웃으면 안되는 지드래곤 생일파티’는 공개 14시간 만에 조회수 19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지드래곤은 레드 테 안경과 블루 셔츠, 레드 팬츠를 착용하고 등장해 화려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를 축하하기 위해 유병재, 개그맨 김용명,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 세계적인 비트박서 윙 등 다양한 손님이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프로그램에서는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한 여러 밈이 소개되며 웃음을 유발했다. 유병재는 “여러분 제 친구 멋있죠? 제 친구 참 삐딱하죠? 삐딱”이라며 지드래곤을 소개했고, 이로 인해 다양한 밈이 쏟아져 나왔다. 김용명은 여름 최대 밈으로 떠오른 “잔말 말고 에어컨 파워 냉방으로 틀어!”와 지드래곤의 노래 ‘PO￦ER’를 엮어 현장의 모든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특히 카더가든의 아들 유이진의 등장은 현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유이진은 절묘한 타이밍에 귀여운 리액션으로 관객들을 무장해제시켰다. 지드래곤은 등장부터 웃음을 머금고 나타났으며, 시종일관 웃음을 참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그는 “즐거웠습니다. 웃진 못했지만 즐거웠습니다”라는 생일파티 소감을 남기고, 생일 케이크의 초를 불면서도 웃음을 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드래곤은 현재 세 번째 월드투어 ‘지드래곤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진행 중이다. 이 투어는 한국을 시작으로 11개 도시에서 성료되었으며, 오는 8월 22일과 23일 뉴어크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후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과 프랑스 파리에서 계속해서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지드래곤은 월드투어와 함께 미디어 전시회도 진행하고 있다. 세 번째 정규 앨범의 메시지를 디지털 미디어 아트로 표현한 ‘지드래곤 MEDIA EXHIBITION : Übermensch’는 서울, 도쿄, 대만에서 성료되었으며, 오는 9월 7일까지 홍콩에서,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는 일본 오사카에서 전시된다.

이번 생일파티와 월드투어, 미디어 전시회는 지드래곤의 다채로운 활동을 보여주며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