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자신의 막냇동생인 배우 엄태웅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공개된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엄정화와 송승헌, 이엘, 오대환이 출연하여 근황을 전했다. 이들은 MC 신동엽과 코미디언 정호철의 진행 아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대환은 자신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며, ″죽기 전 마지막 먹고 싶은 한 끼로 첫째 딸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으로 해준 달걀말이와 된장찌개 그리고 소주를 언급했다.″라고 밝혔다. 이 발언에 엄정화는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보였고, 이엘 또한 ″너무 감동으로 갔다.″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오대환은 자신의 첫째 딸이 동생들이 많아 일찍 철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넷째를 낳았을 때 큰딸이 ’내가 집을 나가든가 해야지’라고 했던 게 기억이 난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신동엽은 ″그때 말했어야지, 너 집 나가면 다섯째 생겨.″라며 농담을 던져 주위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신동엽은 또한 ″나중에 봐라, 그 누나 셋이 남동생 챙기려고 혈안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오대환은 막내아들에 대한 걱정도 드러냈다. 그는 ″저희 막내아들은 좀 불쌍하다.″라며 세 명의 누나들에게 돌려가며 혼나는 막내아들을 걱정했다. 그의 아내도 같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네가 남자답게 키우면 된다. 아니면 학교에서 이렇게 달릴 수 있다.″라며 팔을 옆으로 벌리며 달리는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자신의 막냇동생인 엄태웅에 대한 일화를 나누었다. 그녀는 ″막냇동생 태웅이도 소꿉장난을 하고, 언니라고 하고, 중학교 갈 때 누나라고 하라고 하니 서운해서 울었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서 ″언니인데 왜 누나라고 해야 하냐고.″라고 덧붙였다. 오대환은 ″(막내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 때 급하면 누나라고 안 하고 언니라고 했다.″라며 웃음을 더했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이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제공했다. 출연자들은 각자의 가족 이야기와 함께 웃음과 감동을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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