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화가 AOA 멤버들과의 우정을 재확인하며 결혼식을 치렀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임도화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임도화는 5살 연상의 송의환 씨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했다.

임도화는 예비신랑을 ’남편’이라고 소개하며 ″이미 같이 살고 있다. 6개월 정도 동거를 해서 주변에서는 다들 부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AOA의 막내 찬미로 활동했으나, 2020년 7월 팀 내 불화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임도화는 ″마지막까지 활동했던 AOA 멤버들, 지민, 혜정, 설현, 유나 언니와 다 연락하고 지낸다″고 근황을 전했다.

임도화는 12년 간의 톱 아이돌 생활을 마무리하고 임도화로 개명 후 배우로 새롭게 시작했다. 그는 ″올라갈 곳이 있는 게 좋고, 하나하나 일궈내는 것에서 행복을 느낀다″며 ″아득바득 쌓아 올렸는데, 한순간 무너지는 것도 경험했잖냐. 빠르게 쌓아 올리는 거 부질없다″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너무 힘들 때 오빠가 없었으면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예비남편 송의환 씨는 임도화에 대해 ″화려한 외관을 가졌는데, 되게 조용하고 성품이 바르다. 깊은 내면을 지녔더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결혼식 당일 AOA 멤버인 설현, 지민, 혜정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임도화는 지민과 눈이 마주치자 울컥하며 ″언니 보니까 눈물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임도화의 어머니는 ″지민이 아버지가 멤버들한테 되게 잘해주셨다″고 전했다. 설현과 혜정은 막내의 결혼식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임도화의 결혼식은 AOA 멤버들 간의 끈끈한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들은 과거의 추억을 나누며 서로의 행복을 기원했다. 임도화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결혼식을 통해 과거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AOA의 멤버들은 임도화의 결혼을 축하하며 그간의 우정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임도화는 결혼식에서 ″이제는 배우로서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며, 배우로서의 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AOA 멤버들은 임도화의 결혼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기로 했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구들, AOA 멤버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임도화는 결혼식에서의 소중한 순간들을 간직하며 앞으로의 삶을 기대하고 있다. AOA의 멤버들은 임도화의 결혼을 기념하며 서로의 우정을 더욱 깊게 다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