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입대 전 마지막으로 촬영한 ’에스콰이어’의 화보가 21일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서 차은우는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신하며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차은우는 인터뷰에서 “입대까지는 아직 시간이 좀 남았지만, 공식 스케줄로는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그는 촬영장에 도착한 후 직원들이 자신을 배웅하는 마음으로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난다”고 덧붙였다.

차은우는 화보 촬영 중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했다. 그는 “그동안은 광고 등 여러 활동이 있어 머리카락을 마음대로 자를 수가 없었다”며 “마지막 작업인 만큼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컷을 남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화보 촬영인 만큼 기존에 못 보여줬던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차은우는 입대했지만,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팬분들이 제 빈자리를 안 느끼도록 1~2년부터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한 작품들이 있다”고 전했다. 차은우는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한선화 등과 함께 출연한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곧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회성이 조금 떨어지는 원리원칙주의 공무원 역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의 제작을 마치고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차은우가 커버와 지면을 장식한 ’에스콰이어’ 2025년 9월호는 8월 21일부터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차은우의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그의 입대 전 마지막 공식 활동으로, 팬들과의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향후 활동에 대한 계획을 담고 있다. 차은우는 앞으로도 팬들에게 잊히지 않도록 다양한 작품을 통해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