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지와 승관이 진행을 맡은 이번 토크쇼에서는 중학교 담임선생님, ’꼬마 꼬마 비’라는 별명을 가진 어린이, 같은 축구 팀에서 활동했던 후배, 그리고 스스로를 ’사람으로 환생한 반려견’이라고 주장하는 게스트가 등장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설정 속에서 멤버들과의 대화로 재미를 더했다.
디노는 학창 시절 은사님과의 만남에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상황에 몰입했다. 호시는 어린이 출연자를 보며 “내 조카”라고 외쳤지만, 사촌 누나의 이름을 잘못 발음하는 실수를 범했다. 도겸은 후배들에게 고기를 사줬다는 미담에 기뻐하다가 주머니에 숨긴 고기가 드러나는 반전 상황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마지막 게스트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그는 “저는 늘 그분과 함께 잠들었다. 저를 항상 따뜻하게 바라봤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사람으로 환생한 반려견’이라고 소개했다. 세븐틴 멤버들은 그의 설정에 당황하면서도 곧바로 상황극에 몰입하여 어린 시절 반려견의 이름을 부르는 등 수준 높은 예능 센스를 발휘했다.
세븐틴은 9월 13일과 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INCHEON’을 개최한다. 이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두 차례 공연을 진행하며, 10월에는 북미 5개 도시, 11월과 12월에는 일본 4대 돔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세븐틴의 이번 투어는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 활동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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