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 잡지 커버를 통해 드라마 ‘서초동’의 여운을 이어갔다. 그는 WWD KOREA와 함께한 9월호 커버 화보를 공개했다. 이 화보는 가을의 서정적인 무드 속에서 이종석의 단단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담아냈다. 화보 속 이종석은 절제된 카리스마와 감각적인 분위기를 선보이며 깊은 눈빛과 여유로운 포즈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부각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예전에는 혼자 고민하며 답을 찾았다면, 지금은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협업 속에서 배움을 얻는다”고 말했다. 그는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묻고, 필요할 때 도움을 구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석은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태도가 결국 성장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성숙함에 대한 질문에는 단순히 나이의 축적이 아닌 태도의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예상 가능한 사람이 되려 노력하고 진실한 태도로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석은 자신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이겨내라, 아직이다’라는 말이다. 힘들 때 스스로를 다독이며,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종석은 최근 종방한 tvN 드라마 ‘서초동’에서 안주형 변호사를 연기하며 지적인 매력과 무심한 듯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을 밀도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의 경험을 통해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다고 밝혔다.

차기작 ‘재혼 황후’에 대해서는 “한국 드라마에서는 흔히 시도하지 않는 장르다. 처음엔 낯설었지만, 순수하게 재미있다는 이유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초동’이 편안한 일상에 닿아 있었다면, ‘재혼 황후’는 그야말로 도파민 그 자체”라고 설명했다. 이종석은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종석의 커버 화보와 인터뷰는 그의 진솔한 생각과 더불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다양한 장르에서의 도전을 통해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이종석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그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