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의 승관이 김연경의 배구 지도자 도전기를 담은 MBC-TV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 출연한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승관이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김연경이 신생 배구단 ’필승 원더독스’를 창단하고 초대 감독으로 활동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승관은 팀 매니저로 합류해 감독 김연경과 선수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방송사 관계자는 ″승관은 배구 찐팬으로서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으며, 개인 시간까지 할애할 정도로 열심히 참여 중″이라고 전했다.

승관은 여자프로배구 팀인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오랜 팬으로, 경기장에서 자주 목격되며 배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중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으며, 지난 5월에는 김연경의 마지막 경기에 객원 해설로 참여했다. 이때 그는 ″영광이다. 김연경에게 존경과 응원을 보낸다″고 말하며 배구에 대한 지식과 진행 실력을 과시했다.

MBC 측은 ″김연경이 지도자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신선한 재미와 뭉클한 감동을 전할 것″이라며 승관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는 9월 첫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김연경의 지도자 도전과 팀의 성장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배구의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