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19주년 홈파티서 절친들과 화려한 재회


빅뱅이 데뷔 19주년을 기념하며 홈파티를 개최했다. 8월 22일 ‘집대성’ 채널에서 공개된 영상 ‘ZIP 멀티버스 어셈블’에서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지인들과 함께 축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고경표와 조세호에게 축하 전화를 받으며 파티를 시작했다.

CL과의 전화 통화에서 지드래곤은 장난스럽게 CL에게 “네가 나눠서 놀림을 받잖아. 그냥 와서 한 번에 받아”라고 말했다. CL은 “눈은 그리고 가야 하지 않나”라고 반응하자, 지드래곤은 “눈이 없어? 채린아 눈이 없어?”라고 응수했다. 이들은 손님들을 기다리는 동안 ‘집대성’ 제작진이 준비한 추억의 방을 둘러봤다.

지드래곤은 2006년 발매된 첫 싱글을 보며 “자랑은 아니지만 이런 미니 앨범이라는 게 최초였다”고 언급했다. 태양은 응원봉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이야기도 조심해야 하는 게 세븐 형이 자꾸 댓글을 달더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세븐봉 있다. 하지만 지금 응원봉 형태의 시초는 뱅봉이다”라고 강조했다.

추억의 방에서는 태양의 레게 머리와 지드래곤의 어린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태양은 “김병지 머리가 사실 김병지 씨가 처음이 아니었네”라고 말하며 빅뱅의 업적을 자랑했다. 지드래곤은 “저희가 빅뱅이지 않나”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파티가 진행되는 동안 지드래곤은 예상보다 많은 인원을 초대한 것에 후회했다. 그는 “저는 정말 MC는 하루만 딱 하는 걸로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성은 “우리 지용이 형이 다 잘하는 줄 알았는데 구멍이 있네”라고 직설적으로 언급하며 지드래곤을 격려했다.

빅뱅 멤버들은 각자의 추억의 물건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루저’ 뮤직비디오에서 사용한 방망이를 꺼냈고, 태양은 솔로곡 ‘Where U At’ 당시 착용했던 액세서리를 소개했다. 대성은 빅뱅 다큐멘터리 때 받은 펜던트를 보여주며 “전 지구에 내 목소리를 들려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말했다.

대성은 20년 된 펜던트를 보며 지드래곤과 함께 추억에 잠겼다. 태양은 대성이 데뷔 전부터 입었던 옷들을 모두 보관하고 있다고 폭로하며 “대성이가 진짜 자린고비”라고 말했다.

뒤늦게 도착한 호시와 손나은과 함께 빅뱅 관련 기사 제목 맞히기 게임이 진행됐다. 태양은 “난 저런 말을 한 적이 없는데?”라며 당황했다. 그는 2008년 MBC 예능 ‘놀러와’에서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촬영 종료 전 대성이 지드래곤에게 20주년 계획을 물었다. 지드래곤은 “저는 이렇게 계속 그릴 거다. 뭐든”이라고 답했다. 대성은 “빅뱅의 성인식을 저희도 지금 차근차근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양은 “저희가 19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수 생활을 하면서 정말로 계획대로 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쿠키 영상에서는 태양과 대성이 지드래곤의 생일을 축하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드래곤은 감격하며 “내년에 만나요”라고 말했다. 대성은 우정 팔찌를 수줍게 선물했고, 세 사람은 함께 팔찌를 끼고 촬영을 마무리했다.

  • 추천 1
  • 댓글 0


 

회사 소개 | 서비스 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의견보내기 | 제휴&광고

사업자 : (주)더팩트|대표 : 김상규
통신판매업신고 : 2006-01232|사업자등록번호 : 104-81-76081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189 20층 (상암동,중소기업DMC타워)
fannstar@tf.co.kr|고객센터 02-3151-9425

Copyright@팬앤스타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