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5 5회에서 이대호는 김민경, 조째즈, 이호철과 함께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이대호의 집을 방문해 깔끔한 인테리어와 현실적인 자취방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담한 침실에는 자녀와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 장식되어 있어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냉장고에 음료만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다이어트 중임을 밝혔다. 그는 “요즘엔 다이어트 중이다. 냉장고에도 마시는 것 밖에 없다. 제로 많이 먹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이대호는 눈에 띄게 슬림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건강하려고 다이어트 한다. 선수 때는 저녁에 많이 먹었다. 경기에는 못 먹고, 경기 후에 먹으니까 자꾸 찌더라. 지금은 힘 쓸 일이 없어서 배고파도 참다 보니 살이 빠지더라. 조금만 더 빼고 유지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대호는 이전에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요즘 빼고 있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빼고 있고 4kg 정도만 더 빼려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현재 몸무게를 밝히지 않았지만, “총 20kg를 넘게 뺐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성시경은 지난 1일 공개된 ’먹을텐데’에서 이대호와의 촬영을 회상하며 “(이) 대호 정말 잘 먹더라. 위고비로 (식욕이) 많이 약해진 상태인데도 잘 먹더라”고 말했다. 이대호의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