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OST ’골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1위를 탈환했다. 25일(현지시간) 빌보드는 ’골든’이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하여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골든’이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11일 이후 두 번째다.

’핫 100’ 차트는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판매량을 종합하여 순위를 매긴다. ’골든’은 전주 대비 스트리밍이 3%, 라디오 방송이 39%, 판매량이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상승세는 ’골든’의 인기를 반영한다.

’케데헌’ OST는 ’골든’ 외에도 ’유어 아이돌’이 4위, ’소다팝’이 5위, ’하우 잇츠 던’이 10위에 올라 총 4곡이 10위권에 진입했다. 빌보드는 ″한 작품 OST에서 4곡이 싱글차트 ’톱10’에 동시 진입한 것은 빌보드 역사상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케데헌’의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하며, K-팝과 애니메이션의 결합이 미국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음을 나타낸다. ’골든’은 그동안 여러 차례 차트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K-팝의 세계적인 영향력과 넷플릭스의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확산이 맞물려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 ’케데헌’은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K-팝 아티스트와 제작진의 노력뿐만 아니라, 팬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뒷받침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골든’의 성공은 향후 K-팝과 애니메이션의 협업이 더욱 활발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케데헌’ OST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K-팝의 글로벌한 확산과 함께 애니메이션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