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철과 홍자의 데이트가 방송을 통해 공개되었다. 25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TV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는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홍자와 송병철은 소원 들어주기를 걸고 당구 데이트를 진행했다.

데이트 후, 홍자는 여성 출연자들과의 대화에서 송병철에 대해 언급했다. 홍자는 ″송병철이 짜장면이랑 탕수육을 사줬다″며 ″너무 유쾌하고 너무 재밌는 모습만 보다가 어떻게 보면 쑥스러움이 많더라″고 말했다. 홍자는 송병철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차 안에서 진솔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처음 데이트처럼 느껴졌다고 전했다.

홍자의 발언을 듣던 황보는 묘한 표정을 지었다. 홍자는 박광재와 송병철의 매력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완전 매력이 다르다″며 ″박광재는 되게 진중하면서도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데 송병철은 완전 다르다″고 설명했다. 홍자는 송병철에게 더 잘 보이고 싶지만, 그게 잘 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황보는 이 발언에 대해 ″좋아하는 사람한테 잘 보이고 싶잖냐″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했다. 홍자는 송병철을 더 알아보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에 황보의 표정은 더욱 복잡하게 변했다.

한편, 송병철도 남성 출연자들과의 대화에서 홍자의 매력을 칭찬했다. 그는 홍자의 매력이 양파 같다고 표현하며, 다양한 면모를 지닌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방송은 송병철과 홍자의 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과 그에 대한 출연자들의 반응은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황보의 견제와 홍자의 솔직한 발언이 어우러지며, 방송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송병철과 홍자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