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추 3기, 바비큐 파티 속 감정의 소용돌이


’오래된 만남 추구’ 3기 출연진들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복잡한 감정 드라마를 펼쳤다. 25일 방송된 KBS Joy·KBS2·GTV의 ’오만추’에서는 홍자와 송병철의 데이트와 ’인연 여행의 꽃’ 바비큐 파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출연자들의 다양한 감정이 얽히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송병철과 홍자는 당구장에서 데이트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소원권을 걸고 포켓볼을 치며 시간을 보냈다. 송병철은 홍자의 당구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홍자는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샷을 선보였고, 송병철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당황하면서도 홍자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어진 데이트 지령인 ’서로에게 핸드크림 발라주기’에서는 두 사람의 설렘이 극에 달했다. 송병철은 홍자의 손을 잡고 조심스럽게 손 마사지를 하며 ″많이 부끄럽다. 꽤나 큰 스킨십이라고 생각해 당황했다″고 말했다.

저녁에 열린 바비큐 파티에서는 출연자들의 복잡한 감정이 드러났다. 이규한은 솔비와 박광재의 데이트에 대해 궁금해하며 질투심을 드러냈고, 송병철은 황보와 시간을 보내고 싶었으나 이규한이 그의 옆을 차지하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홍자는 박광재가 장소연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신경을 썼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질투 같은 것도 하고, 마음이 안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박광재는 홍자가 송병철과의 데이트가 더 재미있었다고 언급하자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출연자들은 1대1 릴레이 데이트를 시작했다. 모든 이성과 10분씩 대화할 수 있는 시간 동안 여자 출연진들은 남자 출연자들이 누구에게 먼저 다가올지 궁금해했다. 이규한은 솔비에게 먼저 다가갔고, 그는 황보와의 데이트 중에도 솔비를 계속 생각했다고 밝혔다. 솔비는 이규한과의 30초 눈맞춤 미션에서 ″열 마디 말보다 강한 확신을 주는 눈빛″을 느꼈다고 말했다.

황보와 송병철은 첫 드라이브 데이트 후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인연 여행에서 데이트를 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송병철은 ″나에게 하루 더 주어진다면 좋아하는 취미를 함께 하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고, 황보는 눈맞춤 미션 이후 서로의 마음이 통한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홍자와 박광재, 장소연과 이켠도 10분 릴레이 데이트를 진행했다. 홍자는 박광재에게 ″처음 들어올 때 첫인상 호감이 컸다. 나가더라도 많이 알고 싶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장소연과 이켠은 ″둘 다 아직 최종 선택에 대한 확신이 없다″며 진솔한 고민을 나누었다.

다음 주에는 ’오만추’ 3기의 최종 애프터 선택 결과가 공개된다. 출연자들은 후회 없는 선택을 다짐했으나 깊은 고민에 빠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종 커플로 몇 쌍이 탄생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 추천 5
  • 댓글 3


 

회사 소개 | 서비스 약관 | 개인정보 처리방침
의견보내기 | 제휴&광고

사업자 : (주)더팩트|대표 : 김상규
통신판매업신고 : 2006-01232|사업자등록번호 : 104-81-76081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189 20층 (상암동,중소기업DMC타워)
fannstar@tf.co.kr|고객센터 02-3151-9425

Copyright@팬앤스타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