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섬총각 영웅' 첫 방송 5.3% 돌파하며 인기 폭발


임영웅이 완도군 소모도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SBS의 새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에서 임영웅은 '무공해 섬 총각'으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첫 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나타냈다.

임영웅은 '과학(에 미친)자' 궤도와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쉐프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세 사람은 서로의 본캐를 잘 아는 친구들로, 여행의 계기를 "셋이서 외진 데 가서 진지하게 힘든 이야기와 좋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세 사람은 새벽부터 움직였다. 섬으로 가는 첫 배를 타기 위해 준비한 그들은 슈퍼, 편의점, 식당이 없는 환경에서 자급자족해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하면서도 설레는 기분을 드러냈다. 궤도는 과학 토크를 시도했지만, 임영웅은 "과학 얘기는 편집될 테니 괜찮다"고 농담하며 친밀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배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던 임영웅은 "무명 시절 크루즈 행사에 많이 갔었다. 그때 생각이 많이 난다"고 회상했다. 섬에 도착한 후, 세 사람은 가파른 경사로와 계단길에 힘들어했지만, 바다를 정면으로 품고 있는 집 앞 전망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섬 주민들은 임영웅을 반갑게 맞이하며 그에게 다가갔다.

일정이 고단해진 세 사람은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임영웅은 "원래 잠에 잘 못 드는 스타일인데, 와서는 마음이 편하니까 눕자마자 잠이 쏟아졌다. 체력이 보충된 것 같다"고 말했다. 궤도는 각자의 캐릭터를 나타낸 우정 티셔츠를 선물하며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이경이 '깜짝 손님'으로 합류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식재료를 들고 도착해 벽돌로 아궁이를 만드는가 하면, 요리 실력으로 임태훈의 만능 조수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임태훈이 만든 솥밥을 먹어본 이이경은 "중식이라 그런가 불향이 좋다. 마지막까지 불향이 안 없어진다"고 농담을 던졌다.

궤도는 "고기를 맛있게 먹으려면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야 한다"고 설명했지만, 이이경은 나중 인터뷰에서 "네이마르 반응 이랬나"라며 기억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상 앞에서 기분이 좋아진 임태훈은 궤도에게 "오늘 저녁에 과학 이야기 마음대로 해"라고 요청했고, 임영웅은 "형 오늘 빨리 주무시고 싶으세요?"라고 만류했다.

방송 말미에는 임영웅의 정규 2집 수록곡이자 '섬총각 영웅'의 메인 테마곡 '나는야 히어로'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인생 첫 바다낚시에 도전하는 임영웅의 고군분투 장면이 예고됐다. 늦은 밤, 속마음을 털어놓는 네 사람의 모습과 임영웅의 방구석 라이브가 방송될 예정이다. '섬총각 영웅'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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