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2025년 8월 가수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5년 7월 23일부터 2025년 8월 23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04,183,204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15,695,094개와 비교하면 9.95% 감소한 수치이다.

가수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음원을 선보이는 가수 브랜드의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을 분석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된다. 또한, 긍정과 부정 비율 분석 및 평판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지표가 산출된다. 이를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2025년 8월 가수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방탄소년단, 임영웅, 블랙핑크, 싸이, 아이브, 김용빈, 세븐틴, 트와이스, 레드벨벳, 데이식스, 카더가든, 박서진, 에스파, 박지현, ITZY, 아일릿, 빅뱅, 이찬원, 조째즈, 키키, 영탁, 하츠투하츠, 프로미스나인, 비비, 아이들, 정동원, 박진영, 엑소, 바이브, 조용필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5년 8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구 소장은 "가수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7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15,695,094개와 비교하면 9.95% 줄어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세부 분석에 따르면 브랜드소비는 6.31% 하락했으며, 브랜드이슈는 9.22% 하락, 브랜드소통은 10.81% 하락, 브랜드확산은 11.45% 하락했다.

구 소장은 "글로벌 아미들의 강력한 응원 속에서 개별 활동과 완전체 준비를 이어가면서 방탄소년단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영웅 브랜드는 탄탄한 팬덤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선한 영향력과 카테고리 리더십을 만들며 2위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월드투어 콘서트와 새로운 앨범이 예고된 블랙핑크는 3위를 차지했다"라고 전했다.

싸이는 흠뻑쇼로 여름 축제의 아이콘이 된 브랜드로 4위를 기록했으며, 아이브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키워가며 5위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는 각 가수의 브랜드 가치와 소비자 반응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가수 브랜드평판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형성되는 중요한 지표로, 각 아티스트의 활동과 팬덤의 영향력을 반영한다.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팬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임영웅과 블랙핑크 또한 강력한 팬덤을 바탕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분석은 가수 브랜드의 시장 내 위치와 소비자 인식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브랜드평판은 향후 아티스트의 활동 방향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