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다시 활동을 시작하며 빅뱅의 귀환이 주목받고 있다. 지드래곤은 8년 만에 월드 투어를 개최하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다. 지난해 10월에는 신곡 '파워'를 발매했으며, 2월에는 정규 앨범 '위버멘시'를 발표했다. 그는 최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5 월드투어 '위버맨시' 인 코리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태양은 7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그의 공연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진심 어린 무대와 빅뱅의 노래가 어우러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태양은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2월에 앙코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성은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에 복귀했다. 그는 특유의 감성과 파워풀한 보컬로 새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인기 유튜브 예능 '집대성'에 출연하며 예능감도 더했다. 대성은 첫 단독 국내 팬 데이 '디스 로드'를 시작으로 일본 라이브 투어 '디스 이즈 미', 타이베이, 방콕 등에서 아시아 팬 데이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빅뱅은 2024 MAMA AWARD에서 지드래곤의 무대에 태양과 대성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세 사람의 무대는 '레전드의 귀환'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연말 시상식 무대에서는 '홈스위트홈'을 함께 꾸미며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빅뱅은 2026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드래곤, 태양, 대성을 중심으로 3인조 활동을 예고했다.
지드래곤은 월드 투어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노래를 3년 전 이맘때쯤 발표하고 다양한 계획을 세워놨었는데 여러 가지 각자의 상황들로 좋은 길을 택하면서 지금은 각자 어딘가에서 다 열심히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시작이고, 내년에는 내 형제들 태양과 대성이 있지 않냐. 우리가 스무 살이 된다. 아직 어리다. 스무 살 되면 성인식 해야 되니까 징그럽지만 섹시한 성인식을 구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빅뱅의 귀환은 K-POP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화려하게 복귀한 이들이 다시 모여 만들어낼 새로운 음악과 무대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빅뱅은 과거의 영광을 이어가며 K-POP 역사에 또 다른 획을 그을 가능성이 높다. 그들의 새로운 활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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