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오징어 게임'으로 외교부장관상 최초 수상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으로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정재는 8월 2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개최되는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3로 외교부장관상을 받는다. 이번 수상은 외교부장관상이 기업 부문만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K콘텐츠를 빛낸 스타에게 수여되는 첫 사례이다.

이정재는 K컬처의 위상을 높인 주역으로 평가된다. 그는 '오징어 게임'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시즌3는 넷플릭스 시리즈 최초로 공개 첫날 93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시즌2의 공개 첫날 92개국 1위를 넘어선 성과이다. 시즌3는 공개 첫 주에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넷플릭스 시리즈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의 중심축으로서 섬세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영국 영화잡지 토털필름은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보여준 연기는 TV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기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그는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역량도 발휘하고 있다. 이정재가 대주주인 아티스트컴퍼니·스튜디오는 '재벌집 막내아들2'의 기획·개발 단계에 들어갔다. 이 콘텐츠는 세계 시장을 겨냥하며, 해외를 무대로 주인공들의 성공과 사랑, 권력의 욕망을 그릴 예정이다.

이정재는 스튜디오앤뉴와 함께 tvN '얄미운 사랑'을 제작하며, 하반기에는 '소주의 정석'과 '굿파트너2'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류엑스포는 2019년 한류의 지속 가능성과 문화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범했다. 민영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며, 기획재정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의회, 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

올해 한류엑스포의 주제는 '소프트 파워, 한류 스며들다'이다. '한류 콘퍼런스'에서는 작가 박천휴와 이낙준이 'K콘텐츠 레벨업'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천휴는 K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미국 토니상을 휩쓴 특별함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낙준은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K웹소설의 글로벌 시장 경쟁 가능성을 다룬다.

이정재 외에도 이날 시상식에서는 여러 수상자가 발표된다. 아이유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다. 그룹 에이티즈와 박천휴는 서울시장상을, 배우 이준혁과 이주빈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한다. 서울시의회의장상은 그룹 피원하모니와 스테이씨에게 돌아가며, 그룹 비트펠라하우스와 이낙준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차지한다. 배우 추영우와 그룹 키키는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을, 가수 황가람은 한류발라드상을, 그룹 리센느는 한류특별상을 받는다.

올해부터 신설된 글로벌 네티즌상은 스타덤 앱에서 100% 팬 투표로 결정된다. OST 부문에서는 그룹 제로베이스원 장하오의 '아이 워너 노'가 151만8857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넥스트 아이콘 주인공은 그룹 아홉으로, 총 80만982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트로트 스타는 이찬원이 31만536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아홉을 비롯한 비트펠라하우스, 황가람, 리센느는 이날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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