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8일 발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진의 미니 2집 'Echo'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가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 100'에 90위로 진입했다. 이는 진의 '핫 100' 차트인 기록이 세 번째에 해당한다. 그는 지난 2022년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와 2024년 첫 솔로 앨범 'Happy'의 타이틀곡 'Running Wild'로 각각 51위와 5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진의 글로벌 송차트에서의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Don't Say You Love Me'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5위, '글로벌 200' 차트에서 7위를 차지했다. 특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진의 신곡이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1위를 기록한 'Nothing Without Your Love'를 시작으로 'Rope It', 'Background', 'Loser (feat. YENA)', '구름과 떠나는 여행', '오늘의 나에게'가 차례로 랭크되며 차트에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앨범 차트에서도 진의 성과는 눈에 띈다. 'Echo'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3위를 기록하며 진의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1위를,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진의 솔로작이 '월드 앨범'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들도 빌보드 차트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지민의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는 '글로벌 200' 차트에서 103위를 기록했으며,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는 157위에 올랐다. 두 곡 모두 각각 44주와 96주 차트인에 성공했다.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Who'가 58위, 'Seven (feat. Latto)'가 82위에 랭크됐다.
진의 최근 성과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방탄소년단은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각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서도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국내외에서 음악적 영향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진의 성과는 방탄소년단의 팬층인 아미의 지지와 함께 이루어진 결과로, 앞으로도 그의 음악 활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그룹으로서의 활동과 개인 활동을 통해 음악적 다양성을 선보이며,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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