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에이티즈가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에이티즈는 8월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홀에서 열린 '제7회 뉴시스 한류엑스포(2025 K-엑스포)'에 참석해 이 상을 받았다. '한류엑스포'는 2019년에 한류의 지속 가능성과 문화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출범한 행사이다. 민영통신사 뉴시스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의회, 콘텐츠진흥원,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
시상식에는 에이티즈의 홍중, 성화, 여상, 종호 네 멤버가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시장상 수상자로 호명되어 무대에 올라 영광의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에이티즈는 수상 소감에서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영광스러운 상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K팝이 하나의 현상을 넘어 장르가 되고 있는데, 저희도 그 일원으로서 더 노력하는 에이티즈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K팝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K팝의 가치를 가장 높게 사주시기 때문에 저희가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에이티니(공식 팬덤명)를 비롯한 많은 K팝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출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6월 발매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위에 등극했다. 타이틀곡 '레몬 드롭'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 100'에 69위로 진입하며 팀 최초이자 K팝 보이그룹 중 세 번째로 '핫 100' 진입에 성공했다.
이어 7월에 발매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의 동명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는 '핫 100'에 68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는 에이티즈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이다.
에이티즈는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를 통해 북미 12개 도시에서 14회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미국 뉴욕 시티 필드를 포함한 5개 도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개최하며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 이들은 오는 9월 17일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를 발매할 예정이다. 에이티즈의 지속적인 활동과 성장은 K팝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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