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싸인 클럽 MD vs 베테랑 형사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김영광(맨 위 왼쪽)과 박용우의 스틸이 공개됐다. /KBS2[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영광과 박용우가 쫓고 쫓기는 운명에 휘말린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극본 전영신, 연출 송현욱) 제작진은 1일 배우 김영광과 박용우의 긴장감 넘치는 대치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가방 하나를 사이에 두고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칠 두 사람에 기대가 모인다.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 분)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김영광 분)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다. 이영애가 1999년 방영된 '초대' 이후 26년 만에 KBS 드라마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김영광은 낮에는 인기 만점 방과후 미술 강사이자 밤에는 유명한 클럽 MD로 활동하는 이경으로 분한다. 박용우는 광남경찰서 마약과 팀장 장태구 역을 맡아 집요한 승부욕으로 마약 조직 검거에 나선다.
두 사람은 마약 밀매 조직 '팬텀'이 잃어버린 가방으로 얽히며 쫓고 쫓기는 관계로 치닫는다. 이들이 왜 목숨까지 걸고 사건에 뛰어드는지 궁금해진다.
공개된 스틸 속 이경은 정체를 숨긴 채 냉철한 눈빛을 드러내고 있다. 장태구 또한 한 치의 틈도 허용치 않겠다는 집요함으로 맞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제작진은 "김영광과 박용우가 만들어내는 대립 구도는 단순한 추격전을 넘어선다. 스릴러적 긴박감은 물론 서서히 드러나는 두 사람의 비밀이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가방 하나에 얽힌 두 남자의 운명적 대결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은수 좋은 날'은 오는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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