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손잡고 돌아온 '크라임씬 제로'
김지훈, 오랜만의 합류…캐릭터 스틸 공개
넷플릭스 새 예능 '크라임씬 제로'가 9월 23일 공개를 확정한 가운데 출연진들의 출연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이 '크라임씬 제로' 출사표를 던졌다.
넷플릭스 새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진은 1일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의 캐릭터 스틸과 출연 소감을 공개하며 역대급으로 치열한 추리 전쟁을 예고했다.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 2014년 JTBC에서 첫 방송된 후 2024년 티빙으로 무대를 옮겼고, 이번에는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에 제작진은 초심으로 돌아가 사건의 재미와 본질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크라임씬 제로'로 제목을 설정했다.
앞선 티저 예고편이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게임의 귀환을 알렸다면, 이날 공개된 플레이어들의 스틸은 한층 다채롭고 예측 불가한 캐릭터 플레이를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먼저 장진은 다소곳한 자세에 그렇지 못한 예리한 눈빛을 장착했다. 올라운더 플레이어 박지윤은 만만치 않은 무당에 완벽 빙의한 모습이다.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장아귀로 변신한 장동민의 두뇌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김지훈의 컴백도 눈길을 끈다. 인공눈물을 손에 쥐고 메소드 열연을 펼치는 김미남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시즌에 첫 합류한 후 활약을 이어갈 '추리 신동' 아이브 안유진 미소도 흥미를 더한다.
장진은 "새로운 '크라임씬' 시즌을 맞이할 때마다 늘 벅찬 흥분과 기대가 있다. 게다가 업그레이드된 '크라임씬'을 마주한다는 것이 얼마나 잔혹하면서도 매력적인 경험인지 이는 직접 참여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짜릿함"이라며 "그 떨림과 전율 속에서 새로운 '제로'를 만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윤은 "내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크라임씬'의 톤을 유지하고 또 다른 분들이 그 흐름에 스며들 수 있게 엄청 노력했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매번 그렇지만 초심자의 마음으로 임했다.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최선을 다해 맡은 역할에 충실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오랜만에 출연하게 돼 설렜고 재밌을 것 같았다. 어떤 캐릭터를 맡을지는 모르지만 그 캐릭터를 제대로 살려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유진은 "앞선 '크라임씬' 시리즈를 정말 즐겁게 촬영하기도 했고, 그동안 추리에 대한 관심도 많아져서 또다시 '크라임씬'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설레고 영광이다"며 "지난 시즌보다 더 생생한 몰입감을 시청자분들께 전달할 수 있도록 사건 파악을 좀 더 꼼꼼히 하고 상황에 몰입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크라임씬 제로'는 오는 23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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