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개봉 2주 차 주말 1위…315만 명 돌파


'좀비딸' 2위·'F1 더 무비' 3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쳤다. /CJ ENM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쳤다. /CJ ENM

[더팩트|박지윤 기자] '귀멸의 칼날'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를 접수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 이하 '귀멸의 칼날')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80만 832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15만 4070명이다.

8월 22일 스크린에 걸린 '귀멸의 칼날'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작품이다. 누적 발행 부수 2억 2000만 부를 돌파한 고토게 코요하루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애니메이션 4기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 이후 최종장 첫 번째 이야기를 담는다.

다만 '귀멸의 칼날'은 개봉 전부터 우익 논란에 휩싸였다. 만화 속 주인공이 전범기 모양의 귀걸이를 착용하고 작품 속 조직 귀살대가 일제 학도병을 떠올리게 하면서 일본의 군국주의를 미화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그럼에도 작품은 개봉 첫날 54만 명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고 개봉 10일 만에 300만 고지를 밟으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쳤다.

'좀비딸'(감독 필감성)은 20만 15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534만 9786명으로, 550만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7월 30일 개봉한 '좀비딸'은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 분)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하는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는 15만 1638명으로 3위를, '첫사랑 엔딩'(감독 리우 유린)은 4만 486명으로 4위를,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감독 시라이시 코지)는 3만 6123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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