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장과 OTT 플랫폼의 경쟁 속에서도 영화 'F1 더 무비'는 여전히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60일이 지나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F1 더 무비'는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레이스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아 큰 주목을 받았으며, 조셉 코신스키 감독과 한스 짐머 작곡가의 협업으로 작품이 완성됐다.
'F1 더 무비'는 6월 25일 국내에서 개봉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458만 9042명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에는 4만 331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올해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한 작품으로, 최근 5년간 개봉한 할리우드 오리지널 실사 영화 중 가장 큰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영화는 IMAX로 재개봉하며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6억 달러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올리고 있다. 브래드 피트 출연작 중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되었으며, 시네마스코어 A 등급과 로튼토마토 관객 평점 97%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IPTV와 OTT 플랫폼에서도 스트리밍 서비스가 시작되었고, 온라인상영관 통합전산망에서는 점유율 29%로 1위를 차지했다.
'F1 더 무비'의 카 액션은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는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리얼리티를 살리기 원했고 지상 최고의 레이싱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브래드 피트와 댐슨 이드리스는 실제 서킷에서 시속 300km를 넘는 고속 주행을 직접 소화하며 생동감과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
영화는 단순한 레이싱 영화에 그치지 않고, 최하위 F1팀의 성장 서사를 진정성 있게 그려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니 헤이스의 합류를 계기로 변화를 맞이한 APXGP 팀은 신예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하나의 팀으로 거듭난다. 인물 간의 감정 흐름을 섬세하게 포착해 팀원 간의 갈등과 협력, 좌절과 극복, 신뢰로 이어지는 관계 변화를 잘 담아냈다.
또한, 극중 최하위권에서 고전 중인 APXGP의 기술 감독 케이트(케리 콘돈)는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와 함께 팀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며 두 사람 간의 이성적인 끌림이 생겨난다. 이들의 러브라인은 극의 긴장감과 감성을 조율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F1 더 무비'는 전국 극장과 OTT 플랫폼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오는 9월 5일 애플TV+를 통해 프리미엄 VOD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극장에서 반드시 관람해야 할 작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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