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데뷔 2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그랜드 오프닝! 슈주마켓'은 8월 1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121 아이언 빌딩에서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약 1만 2천명이 방문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슈퍼마켓'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멤버별 섹션이 마련됐다. CS(이특), 헬스&뷰티(희철), 유제품(예성), 정육(신동), 푸드&그로서리(은혁), 베이커리(동해), 매니저(시원), 토이(려욱), 청과물(규현) 등 각 멤버의 개성을 반영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직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비주얼이 곳곳에서 관람할 수 있어 팬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팝업스토어 오픈 당일, 여러 국적의 팬들은 약 2~3시간 전부터 대기하며 긴 줄을 형성했다. 대기줄은 약 50m에 달했으며, 팬들은 방문 즉시 장바구니를 들고 롤플레잉에 참여했다. 이들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거나 스탬프 미션에 도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메시지월에서는 슈퍼주니어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모습도 관찰됐다.

MD존을 포함한 내부 공간에서는 팬들이 캡슐 뽑기, 네컷포토 촬영, 네임스티커 제작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이러한 활동은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모든 체험을 마친 후 출구 앞에서는 팬들이 벅찬 감상을 공유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슈퍼쇼 10'에 돌입했다. 이들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에서 다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는 이번 투어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2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