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를 발매하며 6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이 앨범은 9월 1일 발매 당일에만 110만 장 이상 판매됐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부터 6개 앨범을 연속해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K-팝 최초의 그룹이 됐다.

제로베이스원은 한터차트 기준으로 앨범 누적 판매량 900만 장 이상을 기록한 5세대 최초의 K-팝 그룹이다. 또한, 최근 2년 내에 900만 장을 가장 빠르게 달성한 K-팝 그룹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K-팝 시장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해외 음반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네버 세이 네버'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5위, 미국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에서 5위, 유러피언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7위에 올랐다. 또한, 체코, 카타르, 러시아, 베트남 등 여러 국가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음원 차트 성적도 주목할 만하다. '네버 세이 네버'에 수록된 모든 곡이 멜론 HOT100에 진입했으며, 톱100에는 6개 트랙이 포함됐다. 특히, 전작인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의 타이틀곡 '블루(BLUE)'도 역주행하며 96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아이코닉(ICONIK)'은 일본 라인뮤직 TOP100과 중국 QQ뮤직 톱 트렌드 송 차트에 올라 성과를 거두었다.

타이틀곡 '아이코닉'의 뮤직비디오 반응도 뜨겁다. 공개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600만 뷰를 넘겼다. 이로 인해 제로베이스원은 월드와이드 2위, 영국 4위, 독일 4위, 프랑스 7위, 캐나다 7위, 일본 7위, 한국 8위, 칠레 10위, 인도네시아 10위, 러시아 10위 등 다양한 지역의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제로베이스원은 타이틀곡 '아이코닉'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은 오는 9월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K-팝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