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은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섬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과 궤도, 임태훈, 이이경이 완도 소모도에서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하루를 마무리하며 대화를 나누던 중 이이경이 임영웅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임영웅은 "생각은 있는데 늦게 하고 싶다. 예전이었으면 '35세면 결혼해야지' 했는데 지금 전혀 결혼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결혼에 대한 개인적인 가치관의 변화를 나타낸다. 임영웅은 과거의 사회적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임태훈은 결혼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그는 "결혼을 하면 좋은 점이 많다. 두 사람의 인생이 합쳐지는 거니까"라고 언급했다. 이는 결혼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설명하는 발언이다. 결혼이 두 사람의 삶을 통합하고 새로운 가정을 형성하는 과정임을 강조한 것이다.

이이경은 임태훈의 발언에 공감하며 "이런 얘기를 들으면 부럽다. 요즘 마음이 급하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결혼에 대한 사회적 압박감과 개인의 감정을 드러낸다. 결혼에 대한 부러움과 함께, 현대 사회에서의 결혼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궤도는 결혼에 대한 타이밍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결혼은 타이밍이다. 때가 됐을 때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과 결혼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결혼이 단순한 결정이 아니라, 적절한 시점과 상황이 맞아야 이루어지는 과정임을 강조하는 발언이다. 결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각 출연자는 자신의 가치관과 경험을 바탕으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의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결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하였다. 임영웅의 결혼에 대한 소신은 개인의 삶에 대한 주체적인 태도를 반영하며, 임태훈과 궤도의 발언은 결혼의 긍정적인 측면과 타이밍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이경의 발언은 현대 사회에서 결혼에 대한 압박과 개인의 감정을 드러내며,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혼에 대한 논의는 단순한 개인의 선택을 넘어 사회적 맥락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자리 잡고 있다. 각 출연자의 발언은 결혼이라는 주제가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기대를 동시에 반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며,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