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이 4일 KBS Joy의 새 프로그램 '괴담노트'에서 MC로 첫 방송을 진행한다. 이상민은 지난 4월 11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한 이후 5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괴담노트'의 첫 회에서 이상민은 자신의 소름끼치는 경험담을 공개한다. 그는 "가위에 자주 눌린다"며 "어느 날 TV를 보고 있는데, 화면 뒤에서 얼굴을 빼꼼 내미는 귀신을 본 적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몸이 움직이지 않아 그게 '가위'라는 걸 깨달았다"며 "그 이후로는 안방에 TV를 두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유비는 자신의 무용 전공 경험을 바탕으로 괴담을 소개한다. 그녀는 "무용학원에서는 절대로 잠들면 안된다는 괴담이 있었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춤을 추기 때문에 잠이 들면 혼을 빼앗긴다"고 말했다.
조충현은 KBS 아나운서 시절 숙직실에서 일어난 일화를 공유한다. 그는 "숙직실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며 "그 경험이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고 전했다.
'괴담노트'는 3명의 MC와 전통문화예술인 4인과 함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오싹한 괴담을 매주 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사를 잘못 가 집에 묶인 원혼과 살게 된 이야기, 마을의 금기를 어겨 저주를 받게 된 이야기 등을 다룬다.
또한, KBS 레전드 공포 프로그램 '전설의 고향'을 재해석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세대의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공포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괴담노트'는 4일 새벽 0시에 첫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공포와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