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가 딸 서동주의 신혼여행에 동행한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서정희는 유방암 극복기와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신혼여행 동행에 대한 사람들의 우려에 대해 언급하며, "사람들이 민폐 아니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신혼여행에 동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원래 사돈까지 가려고 했는데 사정상 못 갔다. 나도 고민하던 중 사위의 적극적 권유에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위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체격이 좋아서 딸을 잘 보호해 줄 것 같고 성격도 나이스하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유방암을 극복한 후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프면 살이 빠지는데 나는 암에 걸리고 5kg이 쪘다"며 "예전에는 정크 푸드를 즐겼지만, 지금은 채소찜, 닭가슴살구이, 검은콩두유로 아침 식단을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폼롤러로 스트레칭하고 일자로 다리를 찢는 등 유연성을 보여주었다.

서동주와 남편은 유튜브 영상 '서동주 신혼 여행에 엄마 커플이 따라온 이유?'에서 서정희 커플과 함께한 신혼여행을 공개했다. 서동주는 "우리 신랑 소원이 가족여행 겸 신혼여행 가는 게 꿈이었다. 나이가 들수록 가족들과 여행 갈 일이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어머님, 누나네 가족, 저희 할머니, 저희 엄마 커플까지 여덟 명이서 단체 가족 여행을 해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신혼여행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갑자기 어머님이 일을 못 빼는 상황이 되고, 누나 커플로 개인적인 사유로 못 오게 되고 저희 할머니도 관절이 안 좋아서 못 오셨다. 엄마 커플과 저희만 남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신랑에게 제가 '이렇게 된 거 우리만 갈까?' 했는데 신랑이 '아니다. 어머님 커플하고도 여행 갈 일이 얼마나 되겠냐. 기회가 있을 때 가면 좋겠다'고 해서 넷이 오게 됐다"고 전했다.

서정희는 방송에서 자신의 건강 관리 방법과 함께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강조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과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