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유럽 투어 전 지역 매진...현지 반응도 뜨겁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첫 유럽 투어에서 모든 공연을 매진시키며 글로벌 위상을 확인했다. 엔하이픈은 9월 3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의 마지막 공연을 진행했다. 이 투어는 8월 22일 런던에서 시작되어 맨체스터, 암스테르담, 브뤼셀, 베를린, 파리 등 6개 도시에서 약 7만 8천 명의 관객을 모았다. 엔하이픈은 첫 유럽 투어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도시에서 공연을 완판하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파리 공연에서는 멤버들이 총 24곡을 소화하며 150분 동안 관객과 소통했다. 오프닝곡 'Brought The Heat Back'과 'FEVER'로 시작한 공연은 첫 영어곡인 'Loose', 'Sweet Venom', 'XO (Only If You Say Yes)',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 등 다양한 곡으로 이어졌다. 팬들은 'Bite Me'와 '모 아니면 도 (Go Big or Go Home)'가 흘러나올 때 한국어 응원법을 외치며 공연에 참여했다. 공연 종료 후에는 앙코르를 연호하며 엔하이픈과 함께하는 순간을 즐겼다.

엔하이픈은 공연을 마치며 "약 한 달 간의 'WALK THE LINE' IN U.S. & EUROPE'가 끝났다. 파리에서 마지막을 에너지 있게 장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첫 유럽 투어라 많이 설레고, 매 무대에서 엄청난 함성을 받아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을 것 같다. 오늘 와주신 엔진 여러분께도 기억에 남는 공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지 언론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매거진 GQ 독일판은 베를린 공연을 "K-팝 스타 엔하이픈의 어두운 로맨스 같았다"고 표현하며 "극적인 연출과 시각적인 장치를 강조하는 고품질의 쇼"라고 극찬했다. 영국 BBC는 엔하이픈을 "K-팝 최정상 그룹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공연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선 팬들의 모습을 조명했다.

또한, 공연 전후에 열린 팝업(ENHYPEN POP-UP)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팝업에서는 'WALK THE LINE' 공식 머치와 지난 6월 발매된 미니 6집 'DESIRE : UNLEASH'의 머치를 만날 수 있어 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하이브에 따르면 두 도시에서 열린 팝업에는 지금까지 1만 5,000여 명이 방문했다. 파리와 런던 팝업은 각각 오는 7일과 28일까지 운영된다.

첫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엔하이픈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 실내 체육관에서 'WALK THE LINE'을 이어간다. 이후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엔하이픈의 첫 유럽 투어는 그들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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