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준케이가 네 번째 미니 앨범 '디어 마이 뮤즈'(Dear my muse)를 발매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과 공연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며, 듣는 이들에게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준케이는 4년 9개월 만에 피지컬 앨범을 발매했으며, 지난해에는 디지털 싱글 '페인트 디스 러브'(Paint this love)를 발표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일본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에서 단독 투어를 진행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며, 타이틀곡 '알앤비 미'(R&B ME)에 대해 설명했다. 준케이는 "타이틀곡은 이지리스닝으로, 팬들과 대중이 편안하고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알앤비 미'를 포함해 '프라이버시'(PRIVACY), '올 온 유'(ALL ON YOU), '라르고'(LARGO), '해피 엔딩'(HAPPY ENDING) 등 총 다섯 곡이 수록되어 있다.
'알앤비 미'는 알앤비 장르에 준케이만의 새로운 해석을 더한 곡이다. 이 곡에는 같은 소속사 후배인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창빈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준케이는 창빈에게 랩 작성을 부탁한 이유에 대해 "창빈의 목소리가 생각나 해줄 수 있을지 물었는데 흔쾌히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스트레이 키즈 팬들이 내 노래 말고 창빈의 파트라도 들어주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준케이는 2PM의 완전체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으며, 멤버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그는 "빨리 2PM이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20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의 모습을 보며 "너무 부러웠고 그 이상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하며, 2PM도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머리를 잘 맞대겠다고 밝혔다.
준케이는 데뷔 17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솔로 활동을 시작한 지 10년이 다 되어간다. 그는 K-팝 문화의 성장을 언급하며, "저희와 같은 2세대 아이돌을 시작으로 지금은 K-팝이라는 문화가 엄청나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어릴 때 꿈꿔왔던 어셔, 저스틴 팀브레이크와 같은 가수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후배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미래는 하기 나름이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제가 있는 자리에서 꾸준히 계속할 수 있는 게 제 꿈"이라고 밝혔다. 준케이는 이번 앨범이 10년 뒤에 들어봤을 때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도 부끄럽지는 않은 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앨범 '디어 마이 뮤즈'는 준케이의 음악적 성장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담고 있으며, 그의 진솔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작품이다. 준케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음악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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