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공효진·김동욱·이하늬 '윗집 사람들', 12월 개봉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 …론칭 포스터·예고편 공개

배우 하정우 이하늬 김동욱 공효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뭉친 영화 윗집 사람들이 오는 12월 개봉한다. /㈜바이포엠스튜디오 배우 하정우 이하늬 김동욱 공효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뭉친 영화 '윗집 사람들'이 오는 12월 개봉한다. /㈜바이포엠스튜디오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겸 감독 하정우의 '윗집 사람들'이 오는 12월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8일 "영화 '윗집 사람들'(감독 하정우)이 오는 12월 개봉한다"고 밝히며 개성 넘치는 론칭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 분)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 분)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다. '롤러코스터'(2013) '허삼관'(2015) '로비'(2025)를 선보였던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이다.

윗집 사람들의 론칭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윗집 사람들'의 론칭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이날 공개된 론칭 포스터에는 하정우 이하늬 공효진 김동욱의 얼굴과 함께 각 캐릭터의 인상적인 대사가 함께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랫집 부부에게 이색적인 제안을 하러 온 윗집 남편 김 선생(하정우 분)이 누구보다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랫집 아내 정아(공효진 분)는 윗집 부부의 제안이 당혹스러우면서도 누구보다 호기심 가득한 표정을, 그의 남편인 현수(김동욱 분)는 이러한 상황에 불편함을 넘어서 해탈한 표정을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김 선생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나누고 싶은 윗집 아내 수경(이하늬 분)은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이 보여줄 진짜 어른들의 솔직한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필터 없는 이들의 아찔한 대화들이 담겨 있어 관심을 모은다. 자연스럽게 스킨쉽을 해달라는 정아의 제안에 당황하는 현수는 물론, 서로에게 점점 미쳐갔던 순간을 말하며 진한 윙크를 주고받는 김 선생과 수경 부부의 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이들의 저녁 식사를 기대하게 한다.

메가폰을 잡은 하정우는 특유의 예리한 관찰력과 불편한 상황을 유쾌하게 비트는 천재적인 말맛,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의 믿고 보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에 공식 초청된 '윗집 사람들'은 부산에서 관객들과 만난 후 오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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