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에서 7연속 1위 달성 쾌거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4집 'KARMA'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7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는 1956년 차트 개설 이래, 데뷔 이후 일곱 작품을 연달아 1위로 진입시킨 아티스트가 스트레이 키즈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트레이 키즈의 기록은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자작곡과 퍼포먼스, 투어 규모의 비약적 확장, 팬덤과의 지구촌 접속, 그리고 팀의 자기 서사를 지속적으로 갱신해온 결과이다. 이들은 데뷔 앨범 'I am NOT'부터 독특한 행보를 보였다. 멤버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프로듀싱팀 3RACHA가 전곡 작업에 참여하며 '자체 제작 아이돌'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했다. 이들은 음악적 주제와 장르 실험을 거침없이 이어가며 자신들만의 서사를 구축했다.

2022년 미니앨범 'ODDINARY'로 빌보드 200 첫 정상에 오른 이후, 'MAXIDENT', '★★★★★(5-STAR)', '樂-STAR', 'ATE', 그리고 힙합 프로젝트 'SKZHOP HIPTAPE 合(HOP)'까지 6작품 연속으로 차트 1위를 기록한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KARMA'로 7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린킨 파크, 데이브 매튜스 밴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빌보드 200 최다 연속 1위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차지했다.

싱글 차트에서도 스트레이 키즈의 존재감은 분명하다. '樂(락)'으로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빌보드 '핫 100'에 입성하였으며, 이번 타이틀곡 'CEREMONY'까지 통산 4곡이 '핫 100'에 랭크인했다. 이들은 MTV VMA, 빌보드 뮤직 어워즈, 피플스 초이스 등 글로벌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초대형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무대에 서는 성과를 거두었다.

음반 성과와 함께 현장 확장도 눈부시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4년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약 1년간 전 세계 34개 지역에서 총 55회의 월드투어 'dominAT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들은 이동 거리만 약 28만 5천 km에 달하며, 이는 지구를 7바퀴 도는 거리이다. 이번 투어에서 27개 스타디움에 입성했으며, 그중 다수 공연장은 K팝 아티스트 최초 기록을 세웠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와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등 초대형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글로벌 톱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대기록은 단순한 인기몰이가 아니다. 일관된 서사와 팀의 고유성, 장르의 확장과 음악적 도전, 음반 판매, 스트리밍, 투어 티켓이 동시에 상승하는 '삼각 성장'을 완성하며 여러 동력들이 맞물려 만들어낸 '누적의 결과'이다. 데뷔 당시 '방황하는 소년들'이었던 이들은 7년의 여정 끝에 이제 빌보드 역사를 바꾼 글로벌 아이콘이 되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운명은 주어지지 않는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스스로 개척한 운명이 이제는 전 세계 음악계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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