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가 아시아와 호주에서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9월 8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에이티즈의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아시아 및 호주 포스터를 공개하며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2026년 1월 24일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31일 자카르타, 2월 22일 싱가포르, 3월 3일 멜버른, 6일 시드니, 14일 마닐라, 22일 쿠알라룸푸르, 28일 마카오, 4월 4일 방콕에서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위한 자리로, 특히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마카오에서는 에이티즈의 데뷔 이래 처음으로 콘서트를 개최하는 의미가 있다. 이러한 소식에 현지 팬들은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에이티즈는 2019년 데뷔 약 4개월 만에 첫 월드 투어 '더 익스페디션 투어(The Expedition Tour)'를 통해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를 방문한 바 있다. 이후 에이티즈는 수많은 앨범과 투어 공연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며 '월드클래스' 자리에 올랐다. 이번 투어는 6년 7개월 만에 다시 호주를 방문하는 것으로, 현지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7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작된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은 북미 12개 도시에서 진행되었으며, 에이티즈는 전 세계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일본 사이타마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20일과 21일 양일간 나고야,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베에서도 공연을 펼친다.

이번 아시아, 호주 투어에서는 에이티즈의 글로벌 차트를 점령한 수많은 명곡과 개성 넘치는 멤버별 솔로 무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팬들은 공연 타이틀처럼 환상적인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에이티즈는 9월 17일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Ashes to Light)'를 발매한다. 발매 당일에는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에이티즈의 이번 투어와 앨범 발매는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