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두 주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스트레이 키즈가 2025년 단일 연도 기준으로 피지컬 및 디지털 앨범 유닛 판매량이 100만 장을 넘겼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미국 내 음반 판매고 100만 장을 달성한 성과이다.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4집 'KARMA'는 9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한 후, 9월 13일 자 차트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해당 차트에서 70년 역사상 1위 진입 후 7개 작품 연속 1위에 오른 최초의 아티스트로 기록되었다. 또한, 올해 K팝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한 아티스트가 되었다.

신보 'KARMA'와 타이틀곡 'CEREMONY'는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빌보드 글로벌 200', '월드 앨범' 등 총 13개 부문에 랭크되며 스트레이 키즈의 존재감을 더욱 드높였다. 이들은 미국 내에서의 음반 판매 외에도 다양한 차트에서 성과를 내며 글로벌 팬층을 확장하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dominATE : celebrATE'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2024년 8월 서울을 시작으로 2025년 7월 로마까지 이어지는 34개 지역 투어 중 27개의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이들은 국내 스타디움 무대에서 다양한 진기록을 자축할 예정이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10월 20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리는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의 지속적인 성장은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