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채영이 9월 12일 첫 정규 앨범 '릴 판타지 볼륨1'(LIL FANTASY vol.1)을 발매한다. 이는 채영의 첫 솔로 앨범으로,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개인 작품이다. 트와이스의 다른 멤버들인 나연, 지효, 쯔위에 이어 네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서는 채영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드러낼 예정이다.
앨범 '릴 판타지 볼륨1'은 총 10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이틀곡 '슛'(SHOOT)에는 '파이어크래커'(Firecracker)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타이틀곡은 채영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곡으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채영의 솔로 커리어에 대한 자신감과 포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곡은 키치한 멜로디와 재즈, 디스코 바이브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 예정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아보카도'(AVOCADO), '밴드-에이드'(BAND-AID), '걸'(GIRL), '리본스'(RIBBONS), '다운푸어'(DOWNPOUR), '비에프'(BF), '그림자놀이', '내 기타', '론리 돌 왈츠'(Lonely doll waltz) 등의 곡이 수록된다. 채영은 "하나둘 수집하고 있던 보물 상자를 꺼내 보이는 느낌"이라며, "앨범에 담긴 취향과 생각, 태도를 통해 진솔한 내면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채영은 이번 앨범을 통해 '트와이스 채영'과 '솔로 아티스트 채영'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팀이 아닌 개인으로서 온전히 자신을 표현하는 작업이었으며, 오랫동안 준비해 온 만큼 팬들의 사랑을 받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앨범의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는 채영의 드로잉에서 시작되었으며, 세심한 디테일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 '슛'이 선정된 이유에 대해 채영은 "춤을 출 수 있는 곡이었고, 파티를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 팝 밴드 글리코와의 작업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러한 환경이 앨범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채영은 이번 앨범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여러분의 꿈같은 판타지 세상을 만들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앨범 음원은 12일 오후 1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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