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아이돌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의 댄스 본능을 자극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유리, 우즈, 이준영, 최정훈(잔나비)과 함께 '80s 서울가요제' 선곡 회의를 진행하는 유재석 PD와 하하 작가의 모습이 담긴다.

참가자들은 '80s 서울가요제'에서 낯을 가리고 수줍음을 타는 '샤이(shy)한 동생들' 조합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끈다. 부끄러워 말을 하지 않던 이들은 유재석과 하하와의 면담을 통해 활발한 토크를 이어간다. 유재석은 "다들 여기서는 말이 많네"라고 농담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우즈는 대기실에서 가장 말이 많았다는 소문에 대해 유재석의 질문을 받는다. 그는 최유리, 이준영, 최정훈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대기실에서의 수다 이유를 설명한다. 최유리는 "저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제가 40대인 줄 아신다"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최정훈은 개인기를 선보이며, 듀엣을 하고 싶은 사람을 묻자 적극적으로 손을 드는 모습을 보인다.

토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재석의 레이더망에 수줍은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이준영이 포착된다. 유재석은 "자꾸 신경 쓰이게 하는 매력이 있네"라고 언급하며 이준영의 반응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준영은 팬들과의 SNS 라이브 도중 예상보다 많은 접속자가 몰려 당황해 방송을 종료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해명한다. 하하는 이준영의 인기를 부러워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유재석은 선곡 회의 중 이준영의 아이돌 본능을 자극하기 위해 "준영아 신나지 않아?" "욕심나지 않아?"라며 80년대 댄스곡을 추천한다. 최정훈의 반전 매력을 끌어낼 80년대 시즌송도 함께 추천된다. 하하는 "이 곡을 해야 유리해"라고 덧붙이며 유혹에 나선다. 유재석과 하하는 무대를 상상하며 흥을 끌어올리는데, 이준영과 최정훈은 귀가 빨개진 모습을 보인다.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유재석과 하하의 유머가 돋보이며, 참가자들의 다양한 매력이 발산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이준영과 최정훈이 어떤 곡을 추천받을지 주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