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우가 합가 첫날부터 위기에 직면한다. 9월 13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민우 가족의 합가 첫날이 공개된다. 이민우는 예비 신부와 여섯 살 딸과 함께 부모님, 누나가 사는 서울 집으로 입성해 본격적인 합가살이를 시작했다. 부모님은 새 식구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첫날부터 '합가 라이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이민우 어머니는 며느리와 손녀를 위해 정성껏 차린 진수성찬으로 새 식구들을 맞이한다. 한국에 오기 전 "할머니 밥이 걱정된다"고 했던 딸은 물론, 같은 마음으로 긴장하던 이민우까지 함께 첫 식사 자리에 앉는다. 그러나 음식을 맛본 예비 신부와 딸이 갑자기 진땀을 흘리며 당황하기 시작하고, 평온하던 식사 자리는 순식간에 긴장감으로 휩싸인다.
이민우 어머니는 새 식구들을 위한 특별 선물을 건네 모두를 감동시킨다. 하지만 "들어온다는 걸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더 좋은 걸 준비했을 텐데"라며 아쉬움과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 뭉클함을 더한다. 그러나 훈훈했던 분위기도 잠시, 이민우 어머니가 "속 터진다. 며느리 보기가 민망하다"며 갑작스러운 분노를 터뜨리자 공기는 급격히 얼어붙는다. 이민우의 표정은 굳어가고, 결국 예비 신부의 손을 잡고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첫 합가 하루 만에 위기를 맞은 이민우 가족의 상황은 긴장감과 갈등이 공존하는 예측불가한 하루로 전개된다. 이민우의 가족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과 갈등을 겪으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은 가족 간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거나, 반대로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민우 가족의 합가는 단순한 생활의 변화가 아니라, 서로 다른 배경과 문화를 가진 이들이 한 집에서 생활하며 겪는 다양한 감정과 갈등을 드러내는 중요한 과정이다. 방송은 13일 오후 10시 2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우 가족의 첫날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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