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박지현과 함께하는 넷플릭스의 우정 드라마 '은중과 상연' 기대감 고조


김고은이 새로운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서 내밀한 감정선을 표현한다. 이 작품은 10대부터 40대까지 서로를 선망하고 원망하며 성장하는 여성들의 우정을 다룬다. 오는 12일 공개되는 이 시리즈는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복잡한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김고은은 20대부터의 은중 역을 맡아 박지현과 함께 짙은 감정의 교류를 나눈다. 극중 은중은 사랑받는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10대 시절 은중의 단짝인 상연은 은중의 친화력에 매료되지만, 그 점을 내심 동경한다. 반면, 은중은 유복한 환경을 가진 상연을 부러워한다. 두 사람은 서로가 전부인 듯한 우정을 키우면서도 질투심을 삼킨 채 상연의 이사로 멀어진다. 이후 대학 동아리 회식 자리에서 재회하게 된다.

김고은은 21살 은중의 모습으로 등장해 조심스러움과 반가움을 표현하며, 묵혀둔 질투가 고개를 드는 감정의 흐름을 소화한다. 두 친구는 모종의 사건으로 절교한 뒤, 30대가 되어 불편한 재회를 겪는다. 40대가 된 상연은 영화 제작자로 성공하지만 말기 암에 걸려 은중에게 조력 사망을 위해 스위스행에 동행해달라고 연락한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김고은은 "10대, 20대, 30대, 그리고 다가올 40대의 나를 심도 깊게 들여다보며 세월이 준 가르침과 성장, 변화된 분위기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천만 영화 '파묘'에서 보여준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을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김고은은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준 감정선과는 다른 짙은 무게감을 예고한다. 그는 캐릭터의 나이대에 따라 달라지는 외형보다 섬세한 눈빛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긴 템포로 클로즈업된 그의 얼굴에는 누군가를 선망하고 원망하는 복잡한 감정이 드러난다. 또한, 김고은 특유의 미소와 꾸밈없는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순간도 존재한다.

김고은은 솔직함으로 호감을 얻는 20대 은중의 모습과, 드라마 작가가 되어 단단해진 40대의 모습을 표현할 예정이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고은은 자신의 주도권을 지켜내려는 욕망과 의지를 가진 인물들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공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작품이 여성들 간의 오래된 관계에 맺힌 감정을 중심으로 과거를 탐구하고 미래를 해결하려는 이야기라며, 특히 여성 시청자들의 많은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미의 세포들' 이후 두 번째 만남인 박지현과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김 평론가는 "두 배우 모두 상황과 순간에 집중해 상대에게 반응하는 리액션이 좋은 타입"이라며 "이번 작품은 상연 캐릭터에 김고은이 어떻게 반응하면서 은중의 감정을 내뿜을지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은중과 상연'은 여성의 우정과 성장, 그리고 복잡한 감정선을 진지하게 다룬 작품으로, 김고은과 박지현의 호흡이 주목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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