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의 최규성과 라도가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3일 "두 분이 음악적 색이 달라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하셨다"고 전했다. 최규성은 지난 3월 말일자로 하이업엔터테인먼트를 퇴사했다. 라도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 남아 활동을 지속한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블랙아이드필승과 함께한 시간 동안 좋은 음악을 만들어온 만큼,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활동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규성과 라도는 2009년부터 함께 음악 작업을 해왔다. 두 사람은 2014년 블랙아이드필승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블랙아이드필승은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트와이스의 '치어업(CHEER UP)', 청하의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등으로 그들의 능력을 입증했다. 2017년에는 블랙아이드필승이 CJ E&M과 손을 잡고 하이업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걸그룹 스테이씨를 선보였으며, 스테이씨는 '쏘 배드(SO BAD)', '런투유(RUN2U)', '테디베어(Teddy Bear)', '버블(Bubble)', '에이셉(ASAP)'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규성과 라도의 분리는 음악 산업 내에서의 변화와 개인적 선택을 반영한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협력해온 파트너였으며, 그들의 음악적 성과는 한국 대중음악의 발전에 기여했다. 최규성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으나, 라도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최규성과 라도의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력하여 음악적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의 음악적 여정에서 각자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변화는 한국 음악 산업 내에서의 협업과 개인의 독립성을 강조하는 흐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최규성과 라도는 서로 다른 음악적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각자의 독립적인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아이드필승의 음악적 유산은 여전히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들의 곡들은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규성과 라도의 음악적 여정은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에서 중요한 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의 향후 활동은 팬들과 음악계의 주목을 받을 것이다.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규성과 라도의 결별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두 사람 모두 각자의 길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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