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컴백과 동시에 여러 신기록을 세우며 K-팝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4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 활동을 종료했다. 이들은 타이틀곡 '아이코닉(ICONIK)'으로 '더쇼', '쇼! 챔피언',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 국내 주요 음악 방송에서 6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방송 6관왕을 기록한 것이다.
제로베이스원의 흥행은 예견된 바다.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는 발매 일주일 동안 151만 장 이상 판매됐다. 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부터 6개 앨범을 연속해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K-팝 최초의 그룹이 됐다.
일본 내에서도 제로베이스원은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9월 15일 자 일본 오리콘 차트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 모두 2위를 차지했으며, 라인뮤직 데일리 앨범 TOP100에서 9월 2일부터 8일까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제로베이스원의 압도적 인기를 보여준다.
중국에서도 제로베이스원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QQ뮤직에서 '네버 세이 네버'로 골드 배지 인증을 획득했으며, 발매 직후 일간 디지털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현지에서의 막강한 팬덤 파워를 입증한다.
미주와 유럽 시장에서도 제로베이스원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4위, 미국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에서 5위, 유러피언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7위를 기록했다. 또한 스웨덴, 체코, 카타르, 러시아, 베트남 등지에서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월드와이드 애플 뮤직 앨범 차트에서도 34위에 올랐다.
국내외 음원 차트 성적도 주목할 만하다.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멜론 HOT100에 진입했으며, TOP100에도 6개 트랙이 포함됐다. 특히 '아이코닉'은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 TOP100과 중국 QQ뮤직 톱 트렌드 송 차트에도 안착했다.
'아이코닉' 뮤직비디오는 현재 조회수 5100만 뷰를 넘겼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컴백을 통해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세우며 '아이코닉'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네버 세이 네버'를 통해 '청춘 3부작'과 '파라다이스 2부작'을 거쳐 지난 2년 간의 서사를 응축해 'TEAM ZB1' 시너지를 완성했다. 이들은 평범한 현실 속에서도 특별한 무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포기하지 않는다면 '불가능은 없다(NEVER SAY NEVER)'라는 강렬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국내외 팬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제로베이스원은 '네버 세이 네버'로 또 한 번 끝없는 우상향 성장 곡선을 그려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제로베이스원의 성장은 K-팝 시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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