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가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Ashes to Light)'의 컴백을 위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15일 0시에 에이티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애쉬(Ash)'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은 어둠 속에서 가쁜 숨을 내쉬는 윤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앨범명인 '어려움으로부터의 새로운 희망'을 찾아 헤매는 멤버들의 모습이 차례로 등장하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멤버들은 모래 위에 누워 있는 윤호를 둘러싸고 "I'm dancing in the Ash"라는 노랫말과 함께 윤호가 넘어진 차에서 벗어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이 영상은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에이티즈의 비주얼과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진다.

'애쉬스 투 라이트'는 에이티즈가 2021년 발표한 정규 1집 '인투 더 에이 투 제트(Into the A to Z)' 이후 약 4년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일본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애쉬'를 포함한 총 9곡이 수록된다. 신곡으로는 '12 미드나이트(12 Midnight)', '티피 토즈(Tippy Toes)', '페이스(FACE)', '크레센도(Crescendo)'가 있으며, 기존 발매된 '낫 오케이(NOT OKAY)', '데이즈(Days)', '버스데이(Birthday)', '포에버모어(Forevermore)' 4곡도 포함된다.

앞서 공개된 프리뷰 영상에서는 '애쉬스 투 라이트'의 전곡 음원의 일부가 공개되었다. 에이티즈의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이 담긴 곡들이 글로벌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에이티즈는 지난 13일 일본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를 시작했으며, 사이타마 공연을 마친 후 17일에는 '애쉬스 투 라이트' 발매 당일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후 20일과 21일에는 나고야에서, 10월 22일과 23일에는 고베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에이티즈의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는 17일 0시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