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예능 거부 선언' 논란에 해명 "건방진 소리…오해 말길"


"예능 섭외 좀 그만" 발언…네티즌 갑론을박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예능 출연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방법이 잘못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더팩트 DB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예능 출연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방법이 잘못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예능 출연 거부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섭외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김동완은 지난 1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예능 거부 선언에 수많은 기사와 긍정·부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내가 대충 '예능 섭외가 싫다'고 말한 이유는 안락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했던 얘기를 또 하고 시답잖은 재주를 부리며 꽤 괜찮은 돈을 받게 된다. 그러다 보면 본업에서 멀어지고 내가 어떻게 그 일을 했는지도 잊게 된다"며 "가수나 연기를 꿈꾸고 겨우 그 자리에 들어온 사람들에겐 이게 정말 무서운 일"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팬데믹 시기에 정말 많은 일을 놓쳐야 했다. 그러다 드라마를 하며 '다시 연예인이 된 것 같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안락한 제안이 많이 들어왔다. 1인 엔터로 활동하다 보니 스스로 결정할 시기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다시 생각해 보니 방법이 잘못된 것 같다. 어떻게든 방송에 나오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있는데 이런 건방진 소리라니.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동완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예능 섭외 좀 그만 들어왔으면 좋겠다. 나는 웃길 자신도 없고 진짜 이야기를 대중 앞에서 꺼내고 싶지도 않다. 그냥 좀 가만히 놔뒀으면 좋겠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일이 끊겨 봐야 소중함을 안다" "소신 발언" 등의 갑론을박이 일었다.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한 김동완은 '으쌰!으쌰!' 'Perfect Man(퍼펙트 맨)' 'T.O.P(티오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떨리는 가슴' '슬픔이여 안녕'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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