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욱과 최성은이 출연하는 '마지막 썸머'는 오는 11월 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한다. /KBS2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이재욱과 최성은이 티격태격하면서도 달콤한 첫사랑 로맨스를 펼친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극본 전유리, 연출 민연홍) 제작진은 17일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이재욱은 극 중 뛰어난 실력을 갖춘 건축자이자 플루토 아뜰리에 소장 백도하 역을, 최성은은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동네 파탄면을 떠나고 싶어 하는 건축직 공무원 송하경 역을 맡는다. 송하경과 17년을 알고 지낸 소꿉친구이기도 한 백도하는 2년 전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송하경과 사이가 어긋났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파탄면으로 다시 돌아온다.

공개된 사진에서 백도하와 송하경은 2년 만에 재회한 어색한 관계를 보여주는 듯 소파 끝과 끝에 앉아 있다. 웃음기를 지운 채 서로를 진지하게 바라보는 이들 사이로 묘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소꿉친구라기에는 다소 거리감이 있어 보이는 두 사람이 어떤 사연으로 얽혀있을지 호기심이 모인다.

또 다른 사진은 백도하와 송하경의 과거를 보여준다. 두 사람은 어두운 밤 서로 밀착한 상태로 가까이 있다. 얼굴이 빨개진 채 서로를 마주하는 이들의 모습은 설렘을 전한다.

과거 서로의 첫사랑이었으나 오해로 멀어졌던 이들이 다시 만나 펼칠 로맨스에 이목이 집중된다.

'마지막 썸머'는 오는 11월 1일 저녁 9시 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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