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의 새 스페셜 유닛 에스쿱스X민규가 메타플랫폼스와 협업해 리스닝 파티를 개최했다. 22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쿱스X민규는 21일 서울 한남동에서 미니 1집 'HYPE VIBES'의 프리 리스닝 파티를 열고 신보에 실린 전곡을 최초 공개했다. 이 행사는 신보 발매를 기념해 '지금 이 순간'을 함께 즐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파티에는 가수 겸 프로듀서 범주(BUMZU)와 미니 1집 작업에 참여한 동료 아티스트, 연예계 지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프라이빗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세븐틴 멤버들도 현장을 찾아 축하와 응원을 보탰다. 범주의 디제잉으로 고조된 파티 분위기는 에스쿱스와 민규의 등장과 함께 더욱 뜨거워졌다.
에스쿱스와 민규는 "우리의 첫 리스닝 파티인 만큼 설레고 떨린다"며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이 다같이 친구가 되면 좋겠다. 노래가 나오면 모두 신나게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들은 이날 타이틀곡 '5, 4, 3 (Pretty Woman) (feat. Lay Bankz)'를 시작으로 'HYPE VIBES'에 실린 전곡의 음원을 최초 공개했다.
앨범은 일상의 다양한 순간을 음악으로 구현한 작품으로, 노래가 흐를 때마다 현장의 분위기도 다채롭게 물들었다. 환호성과 함께 '떼창'이 터져 나왔으며, 에스쿱스와 민규는 신곡 일부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들려주며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열기를 자아냈다.
이번 리스닝 파티는 메타 산하 소셜 플랫폼 인스타그램이 K-팝 아티스트와 처음으로 협업해 진행한 오프라인 이벤트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에스쿱스X민규는 온라인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이들이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신곡 챌린지는 7000만 회를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HYPE VIBES'는 일상 속 다양한 '지금 이 순간'을 음악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로이 오비슨(Roy Orbison)의 불후의 러브송 'Oh, Pretty Woman'을 인터폴레이션해 에스쿱스X민규만의 색깔로 재탄생시켰다. 두 사람은 이 곡을 포함한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직접 참여해 자신들만의 취향과 감성을 담아냈다.
에스쿱스X민규는 오는 29일 오후 6시에 신보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지난 20일 세븐틴 유튜브 채널에는 에스쿱스의 자체 콘텐츠 '쿡스쿱스'에 민규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또한, 오는 23일에는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 예능 '살롱드립2'에 두 사람이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30일에는 서울 용산에서 이들의 미니 1집 발매를 기념한 팝업이 열린다. 에스쿱스X민규는 이번 앨범을 통해 K-팝 씬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이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음악적 색깔을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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