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이 병원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동건은 병원에서 다양한 검사를 받았으며, 의사와의 상담 중 "한 달에 무조건 한 번 정도 계속 발병했다"고 말했다. 이동건의 한쪽 눈은 충혈되어 새빨갛게 변해 있었고, 그는 "고통스럽다고 느낀 적도 한두 번 있다. 딱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느낌을 여기 승모근 조금 아래쪽에 받았다. 숨만 쉬어도 찌르는 거"라고 호소했다.

전문의는 이동건의 증상을 종합한 결과 "우리나라 인구의 1% 정도만 발생하는 희귀병"이라고 진단했다. 이 진단은 스튜디오 출연진과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동건은 최근 2020년 배우 조윤희와 이혼한 후 딸 로아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최근 카페 사업에 도전하며 새로운 분야에 진출했으며, 16살 연하의 배우 강해림과의 열애설로도 화제를 모았다. 양측은 열애설을 부인하지 않아 사실상 공개 연애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동건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팬들은 온라인을 통해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길 응원한다" 등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동건의 희귀병 진단 소식은 그가 앞으로 어떤 회복 과정을 겪을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송은 2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